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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 심화학습

고양이와 강아지가 한집에서 살기

by 달별집사맘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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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예민한 고양이를 키우던 보호자가 본가에세 키우던 노견을 맡게 되었다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보통 고양이와 개가 만나면 큰일날 거라 걱정하는데 다행히 서로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면 극복할수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노령견이 고양이를 보고 뛰어들지 못하도록 기본복종훈련을 시키고, 서로 후각으로 익숙해지는 시간을 오래 갖는다면 친해질 수 가 있습니다. 둘째 고양이를 입양하는 방식과 비슷한데 격리를 해서 냄새를 통해 서로 익숙하게 하는것이 동일합니다. 단, 개는 고양이를 보고 짖거나 달려들 수 있기 때문에 꼭 목줄을 하고 기본 복종 훈련을 해야합니다.

아직도 개와 고양이가 사이가 나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같이산다고 하면 의아해 하시는 분도 있으시구요. 사실 개와 고양이의 조합은 어쩌면 고양이와 고양이보다 조합이 더 잘어울린다고 합니다. 같이 자라면서 서로 보고 배우는게 많은데 그중에 개의 상냥함과 고양이의 도도함을 서로 배울 것입니다. 고양이와 같이 사는 개를 보면 식빵자세를 하는 개도 있고 개와 같이 고양이를 보면 집사의 마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애기고양이와 강아지의 만남

애기강아지와 애기 고양이가 만나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둘 중 하나를 통제해야 한다면 개를 통제하기가 쉽게 때문에 개에게 기본적인 훈련을 시킵니다. 둘이 같이 키우게 되면 항상 정리정돈은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개는 바닥에 있는 모든것을 어질러놓는 경향이 있고 ,고양이는 식탁 위나 싱크대 위 등  개는 바닥에 고양이는 식탁 위, 싱크대 위 없기 때문에 자칫 고양이가 위에서 던지면 개는 밑에서 엉망진창을 만들거나 이물질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모든 물건을 서랍이나 개나 고양이가 건들 수 없는 곳에 치워야 합니다. 고양이의 화장실에는 개가 들어올 수 없도록 펜스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고양이가 화장실을 갈 때마다 펜스를 훌쩍 넘어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개가 고양이 대변을 비슷킷처럼 먹어치우거나 화장실 모래를 파헤쳐 온 집안을 사하라 사막으로 만들어버릴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원목 화장실은 문이 달려 있어서 개와 함께 키우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고 화장실 냄새나 모래날림도 적으며 미관상으로도 훌륭합니다. 아기가 있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잇으니 셀프 인테리어가 대세인 요즘에는 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성묘와 강아지의 만남

성묘와 강아지를 키워야 한다면 이때 성묘는 일방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중요합니다. 먼저 서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냄새를 통해 익숙해져야 할 것입니다. 이과정은 고양이들과 만남과 같은 방법입니다. 냄새로 익숙해지면 소리로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는 들리도록 문은 닫아두고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짖는 소리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해야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시각적으로 익숙해져야 하는데 강아지는 케이지 안에 두고 고양이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합니다. 고양이가 강아지를 관찰하도록 해야하는데 그이유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만남의 시간을 점점 늘리다보면 강아지가 힘들어 할 수 있기때문에 강아지는 산책을 충분히 시킨후 하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강아지의 목에 목줄을 하고 주인의 제재에 복종훈련을 시킨후 고양이에게 달라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 다음과정으로 목줄이 없이 만나야 하는데 완전히 친해지기전까지는 보호자가 꼭 함께해야 하며, 고양이가 강아지를 피하고 싶을때는 강아지가 닿지 못하는 높을 곳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성견과 아기 고양이의 만남

성견과 아기 고양이를 키워야 한다면 개가 고양이에게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아직 새로운 동물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없기 때문입니다. 성견에게 고양이를 소개하기전 에너지소비를 하고 고양이를 게이트가 있는 방에 둔채에서 개가 고양이에게 신경을 쓰지 않도록 훈련을 시킵니다. 훈련을 할때는 개가 갑자기 고양이가 있는 방에 들어가지 않도록 목줄로 케어를 하고 훈련이 끝난 후에는 간식을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훈련하는 과정을 지켜보도록 해야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한후 고양이와 개가 멀리서 만나도록 한 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개는 목줄을 하고 고양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도 고양이는 숨을 수 있는 높은 공간이별도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만나는 시간을 짧게하고 점점 시간을 늘리고 완전히 친해질 때까지는 보호자가 함께 하여야 합니다. 

 

성묘와 성견의 만남

성묘와 성견을 키워야 한다면 가장큰 문제는 예민한 고양이 혼자 있는 집에 훈련이 되어 있지 않는 개가 오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서히 소개를 해야합니다. 훈련이 안된 개는 훈련을 병행해야 합니다. 개가 고양이를 쫓으면서 놀 때는 고양이에겐 매우 스트레스이므로 바로 개를 제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합니다.

서로 소개하는 방법은 고양이들이 만났을 때와 동일합니다. 개를 격리 공간에 두고 천천히 소개해야 합니다. 개는 목줄을 채우고 고양이가 자유롭게 다니면서 친해지도록 해야하며 고양이가 도망갈 수 있는 높은곳을 마련해야합니다. 

다른 경우의 예를 살펴본다면 소심한 고양이와 통제가 되지 않는 강아지의 조합입니다. 또는 움직임이 많은 강아지와 활동적인 많은 고양이의 조합을 보면 잘 맞지 않습니다. 개는 사교적인 동물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통제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고양이가 놀래는 정도가 아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서로 완전히 친해질때까지는 둘만 있도록 두지 말고, 개가 훈련을 통해 통제가 될 때까지 고양이와 만나지 않는게 좋습니다. 서로 예민할 성격일수록 친해지는 과정은 오래 걸립니다. 잘지낸다고 안심하지말고 항상 살펴보고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결론

개와 고양이는 후각->청각->시각의 순으로 친해지도록 해야합니다.

처음 대면시 개를 케이지에 넣고 고양이는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하며, 고양이는 언제든지 개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어야 합니다.

서로 대면전에는 개는 산책과 복종훈련을 통해 에너지소모시킨후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고양이 역시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개는 복종훈련을 통해 통제 가능하도록 훈련을 하고 훈련이 끝나고 난 뒤에는 충분한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서로 다툼이 있을시에는 즉시 격리해야 하며 처음 대면시부터 다시 적응을 시작해야 합니다. 서로 충분히 익숙해지기전까지는 보호자 없이 고양이와 개 둘만 두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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