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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 심화학습

노령묘는 이렇게 관리하자

by 달별집사맘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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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어린고양이들은 접종과 전염병 때문에 오는게 많다면 노령묘들은 신부전,췌장염,당뇨병,구강질환으로 동물병원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하는경우도 예전엔 열 살 이상된 환자들은 늙었다는 이유로 수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열다섯 열일곱살에도 스케일등의 시술도 많이들 한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노령견과 노령묘관련 수술이 대부분입니다. 보호자는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의 남은 삶의 질 개선과 연장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노령묘관리는 언제부터 할까?

고양이의 노령묘 나이는 명확이 정의 된 바는 없지만 통상적으로 여덟살 이후라고 봅니다. 이때부터는 변화가 생기기때문에 집에서는 노령묘를 배려하는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고 건강관리도 다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령 고양이는 시각,청각,후각 등의 감각기관에 변화가 생깁니다. 노화로 인해 잘 안보이고, 잘안들리며, 어릴때보다 냄새도 잘 못맞으니 배려가 필요합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나이 든 고양이가 있다면 집 안 환경에 크게 변화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예전과 비슷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고양이가 사용하는 식기, 화장실, 캣타워는 가까이에 두어야 합니다. 청력이 감퇴되면 소리에 잘 반응하지 않을 수 있고 반면 더 크게 울거나 큰 소리를 낼 수가 있습니다.

후각기능이 떨어지면 예전보다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오히러 더 늘어날수도 있고 식성도 변할 수 있습니다. 먹는 양이 줄었다면 먹이를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따뜻하게주고 부드러운 캔사료를 제공하여야 합니다.

 

약해진 이빨,과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노령묘의 가장 흔히 겪는 질환은 구강질환입니다. 평소 양치와 스케일링을 안했던 고양이면 입냄새가 심하게 나고 잇몸은 붉게 되며 이빨에는 치석이 많이 껴 있을수 있습니다. 구강상태가 심각해도 고양이가 식욕저하가 오지 않으면 치아는 괜찮다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의 수술은 스케일링과 발치를 하는 장시간의 수술과 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구강질환은 그냥 입냄새, 지저분하다의 정도의 의미가 아닙니다. 입안의 세균이 몸 안으로 번져서 신장과 심장과 같은 기관의 질병까지 유병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심부전이 발생하는원인은 입속세균이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됨에 따라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일으켜 결국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고 그러면 침을 흐리면서 음식을 거부하게 됩니다.

노령고양이가 그루밍을 하지 않아 피모가 꺼칠하고 식욕이 줄어드는 원인은 나이가 들어서뿐아니라 이빨의 통증이 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치과 수술 후의 텔의 윤기도 개선되고 식욕도 돌아오며 공격성도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빨이 아프기때문에 입 주변을 만질 때마다 예민해지고 까칠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2세 이상 고양이의 90퍼센트가 관절염이 있다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사는 생활환경에도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캣타워,화장실, 식사공간과 같은 곳의 변화를 크게 주지 않는 법위 내에서 쉽게 갈수 있도록 가까이에 놔주어야 합니다.

캣타워는 오르고 내리기 쉽도록 계단을 촘촘하게 해주고 높이는 낮워주는것이 좋습니다. 화장높이 또한 낮추고 넓은 화장실로 바꿔주는것이 좋습니다. 밥그릇과 물그릇은 고양이가 고개를 너무 숙이고 먹지 않도로고 받침을 만들어 높이를 약간 높여주어야 합니다.

 

노령묘 먹이?

음식에도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고양이도 근육량이 줄기때문에 충분한단백질의급여가 중요합니다. 신장에 부담을 준다고 무조건 단백질 함량을 낮추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만 노령고양이중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단백즐 공급을 제한하여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대사량이 떨어져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비만은 단백질과의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질 나쁜사료나 탄수화물의 과잉공급, 그리고 운동량량의 부족과 관계가 있습니다.

노묘의 식이에는 충분한 단백질의 공급외 오메가3,6이나 항산화제와 같은 영야물질, 미네랄의공급이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영야제를 공급하고 있다면 노령묘전용 사료를 먹임으로써 보충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건강관리

노령묘를 키운다면 일정한 시간에 밥과 물을 주고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날마다 먹는 양과 마시는 물의 양 그리고 배변량과 배뇨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밥먹는 양이 급격히 줄었다거나 소변,대변의 변화가 생겼다면 계속 지켜보다가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가서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노묘를 키우는 집에는 고양이용 체중계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체중계론 고양이의 질병상테나 진행정도를 알 수 있을때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용 체중계가 없다면 집에 가지고 있는 체중계에 고양이를 안고 체중계에 오른 후 자신의 체중을 빼는것도 방법입니다. 노령의 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검진입니다. 고양이는 아픈 것을 잘 티내지 않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질병 여부를 알아보고 늦지 않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 13세 이상의 고양이라면 1년에 2회정도의 건강검진을 추천하며 만약 신부전이나 췌장염, 당뇨와 같은 질병이 있다면 더욱더 자주 건강검진을 해야합니다. 

 

결론

통상 8세 이상이면 노령묘로 보는데 이때부터 시각,청각,후각등 감각기관에 변화가 생깁니다.

집 환경에 변화를 주지않는 선에서 캣타워는 오르내리기 쉽도록 계단을 만들어주고 높이는 낮춰야 하며 화장실의 높이도 낮춰줘야 합니다.

먹이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따듯하게 주거나 부드러운 캔샤료를 주고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중요하며 오메가 3,6 항산화제와 같은 영양물질, 미네랄의 조절도 필요합니다.

밥먹는 양과 소변, 대변의 변화가 생겼다면 개선이 되지 않을시 병원에 내원하여야 합니다.

8살이상고양이는 1년에 1회, 13세이상은 1년에 2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령묘라면 3개월간격으로 건강검진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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