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임신기간은일인데 초기에는 임신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3주정도 지났을때 입덧을 하기때문에 구토증상으로 병원에 갔다가 임신인 줄 알기도 합니다. 입덧 기간에는 식욕이 줄기도 하고 평소보다 잘 먹지 않는다면 임신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외출냥이라면 외출하고 돌아온 고양이의 뒷덜미를 만져보면 짝짓기를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뒷덜미가 털이 뭉쳐져 있다면 숫컷고양이가 깨물어서 생긴 것 일 수 있습니다.
임신한 고양이 돌봐주기
임신후 25일에서 30일 정도에 초음파로 태아의 심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사실과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뒤 45~50일경에 엑스레이를 찍어서 태아의 골화상태와 몇 마리가 배속에 있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예정일 3~4일 전에 다시 초음파와 엑스레이로 태아가 잘 움직이고 있는지, 최종적으로 몇마리인지 확인해야합니다.
출산 전에는 병원에 내원하는 이유는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머리크기 측정 및 출산일을 예상하고, 태아의 심박 수로 건강상태를 보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출산 직전에 몇 마리가 배속에 있는지, 집에서 출산할 때 발생할 수있는 문제를 대비해야 합니다. 초음파상으로 네마리를 확인하였는데 출산시 세마리만 낳고 더 이상 놓치 않는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면 되지만, 그 상황을 모르고 방치한다면 산모와 아기 모두 위험하기 때문에 대비를 하여야 합니다.
고양이가 임신한 뒤 사료는 베이비 사료를 주고 종합 영양제를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출산시 준비물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고양이가 좋아하는 조용한 장소에 출산 상자를 마련해 두고 출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종이 박스에 종이패드와 수건,알코올과 가위, 실도 준비합니다. 고양이는 출산이 다가오면 밥을 안먹고 어두운 곳에 가서 진통을 합니다. 진통 후 30분정도가 지나면 첫째가 나오고 30분에서 한시간 뒤 둘째가 태어납니다. 다음 고양이가 태어나는 과정은 한시간을 넘으면 안되니 지켜보다 문제가 있으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고양이 출산 때 보호자가 할일은 고양이가 태반을 먹지 않도록 치워주어야하며 소독된 가위로 탯줄을 잘라주고 새끼 고양이의 배꼽을 실로 묶어주는 것입니다. 탯줄을 너무 짧게 자르면 염증이 생기므로 1센티미터이상 약간 길게 잘라주면 며칠 후 저절로 떨어집니다. 새끼가 태어나면 준비해두었던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몸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체온이 떨어지므로 체온조절이 어려운 새끼 고양이의 체온조절을 위함 입니다. 울지 않거나 혹시 움직이지 않고 숨을 쉬지 않는 새끼가 있으면 얼른 코에 있는 양수를 입으로 빨아주기도해야하며 뒤통수부터 목뒤까지 연결된 호흡 중추를 수건으로 문질러서 자극해주어야 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잘 울고 잘움직인다면 물기를 잘 닦아주고 따뜻하게만 해주어도 됩니다.
고양이의 분만
진통할때는 분만 12시간에서 24시간전부터 불안해 하면서 분만 장소를 찾아 어둡고 구석진 곳으로 갑니다. 하지만 집사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더 다가오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또 밥을 안먹기 시작합니다. 체온도 1도 정도 내려갑니다. 진통이 시작되고 강하게 힘을 주면 태아가 태막에 쌓인 채로 또는 파수가 되어 태아만 배출되고 진통이 중단됩니다 10분에서 30분 정도의 휴식후 다시 진통과 힘주기가 시작되어 두번째 새끼를 분만합니다. 어미가 태막과 태반을 먹습니다. 이렇게 순서대로 진행되면 4시간에서 6시간 안에 분만 과정은 끝이 납니다. 혹시라도 난산 또는 병원에서 분만을 해야할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는 2시간에서 4시간동안 진통을했는데도 한 마리도 못 낳을 경우와 첫째 분만후 2시간에서 4시간이 지나도 다음 새끼를 낳지 못하는경우, 새끼가 다 나오지 안았는데 어미가 체력이 소진되어 힘을 주지 못할경우, 녹색배출물이 배출되고 나서 시간이 지났는데도 분만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무조건 병원으로 내원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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